리스란 무엇일까?
리스란, 리스제공자가 리스대상인 기초자산의 사용권을 리스 이용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이전을 하고 대가를 교환하는 계약이나 계약의 일부이다.
즉 쉽게 말해 리스는 빌려쓰는 것이다.
필요한 기초자산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빌려쓰는 것을 말한다.
금융리스? 운용리스?
이러한 리스거래의 법적형식은 임대차약정이다. 내가 쓰고 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래의 실질에 들어가보면 임대차 약정인 경우도 있지만, 금전대차약정으로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즉 유형자산을 빌려썼지만 돈을 빌려쓴 것인지, 자산을 빌려쓴 것인지에 따라서 구분이 가능하다.
이를 금융리스, 혹은 운용리스 구분하여 말한다.
금융리스란 리스의 거래실질을 금전대차약정으로 본 것이고, 운용리스란 사용권을 넘겼다고 보는 임대차약정으로 보는 것이다.
운용리스 ( 렌트카)
먼저 운용리스의 구조를 살펴보자.
운용리스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있는 렌트카를 살펴봅시다.
렌트카 회사 / 현대차 / 고객
1.현금지급
2.차량제공
렌트카회사에서 현대차에 차값을 지급하면 현대차에서 렌트카회사에 차를 제공합니다.
이 때 렌트카회사의 회계처리는
차량 XXX l 현금 XXX (회계처리)
즉, 차가 들어오고 현금이 나가는 형태가 된다.
3.임대요청
고객은 렌트카회사에게 임대를 요청한다.(회계처리없음)
4.임차제공
렌트카회사는 고객에게 임차를 제공한다. 즉 렌트카를 제공한다.(회계처리없음)
5.사용료지급
고객은 사용료는 비용으로 인식하고
렌트카회사는 사용료를 수익으로 인식한다.
< 렌트카 이용시 종전의 회계처리>
리스제공자(렌트카회사) : 차량100ㅣ현금 100
리스이용자 (렌트카이용자) : - 회계처리없음-
하지만 이런식으로 운용리스이용자들의 회계처리가 없게 됨으로써 리스이용자들의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항공사의 경우, 비행기를 보통 리스하게 된다. 리스가 운용리스로 분류될경우 리스이용자가 부채와 자산을 계상하지 않게 됨으로써 자산도 과소계상되고 부채도 과소계상되게 되었다.
그래서 2018년도에 기준을 개정하여 운용리스, 즉 임대차 계약이라도 일정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대변에 리스부태를 계상하도록 회계처리를 하도록 2019년부터 적용이 되었다.
<렌트카 이용시 현재의 회계처리>
리스제공자(렌트카회사) : 차량100ㅣ현금 100
리스이용자 (렌트카이용자) : 사용권자산 100 ㅣ리스부채 100
렌트카 업체처럼 운용리스는 즉 차를 빌려주는 것이다.
금융리스 (자동차리스)
이번에는 금융리스의 구조를 살펴보자.
금융리스는 운용리스와 다르다.
금융리스는
1. 고객이 먼저 구매대행을 요청 의사표시를 한다.
2.리스업체는 현대차에 현금을 지급한다.
3. 현대차는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한다.
4.고객은 리스업체에 현금을 지급한다.(차량금액보다 많은 금액은 리스채권과 리스부채로 회계처리를 한다.)
< 자동차 리스 이용시 회계처리>
리스제공자(차량리스업체): 리스채권 100ㅣ 현금 100
리스이용자(차량리스고객) : 사용권자산(차량) 100 ㅣ 리스부채 100
자동차리스의 경우, 돈을 빌려주는 금융리스로 봐야한다.
리스계약이란?
공급자가 고객에게 식별되는 자산의 사용통제권을 일정기간동안 이전하고 이에대한 대가를 수령한다면 해당 계약은 리스계약이거나 리스를 포함하는 계약이다.
리스계약의 용어?
1. 리스개시일 : 대출개시일과 비슷한 개념이다.
리스개시일에 리스제공자가 현대차에 리스자산의 공정가치상당액의 현금을 준다. 리스개설직접관련원가(취득세, 등록세 등)도 지불한다.
2. 내재이자율
리스료 및 무보증 잔존가치의 현재가치의 합계액을
기초자산의 공정가치와 리스제공자의 리스개설직접원가의 합계액과 일치시키는 할인율을 말한다.
3. 리스료
정기리스료
정기리스료
정기리스료
+소유권이전약정금액 or 염가매수선택금액 (자동차를 리스이용자가 사용하는 조건 =현금청산)
정기리스료
정기리스료
정기리스료
+
보증잔존가치 / 무보증잔존가치 (중고자동차를 직접 받아서 파는 조건 = 현물청산)
자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리스료의 범주가
정기리스료 + 소유권이전액
정기리스료 + 염가매수액
자산을 반환하는 경우에는 리스료의 범주가
정기리스료 + 보증잔존가치 까지이다.
(무보증잔존가치는 리스이용자가 지급하는 금액이 아니기때문에 리스료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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