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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om’s Pets

강아지 슬개골 탈구 언제 수술하는게 좋을까요? 예방법은 있을까요?

by dalkomhaessal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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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하는 강아지 종류는?


슬개골 탈구 발병률이 높은 강아지 종류는 바로 포메라니안, 비숑, 페키니즈, 퍼그, 토이푸들, 장모치와와, 몰티즈, 미니어처 핀셔, 말티푸 같은 소형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렌치불독, 시바견, 보더콜리, 스피츠, 코커스패니얼, 골든리트리버, 사모예드, 비글, 보스턴테리어, 시바견 등도 있답니다.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들 90% 이상이 발병할 정도로 악명이 높은 관절질환입니다. 이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면서 연골손상, 골관절염, 관절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란 대퇴골 하단의 홈에 들어가 있어야 할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무릎뼈는 사람은 잘 안 빠지지만 강아지의 경우 달릴 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위에 붙어있습니다. 지렛대에서 추 역활을 하는 이유 때문이랍니다.

슬개골의 위치가 벗어나는 슬개골 탈구는 1~4기까지 나뉘는데요. 이런 무릎뼈가 제자리에 붙어 있는 상태가 1기 이며 2기의 경우는 이 무릎뼈가 빠졌다가 다리를 피면 들어가는 상태 입니다. 3기는 빠져서 안 들어가지만 손으로 밀면 들어가는 상태이구요. 4기는 손으로 밀어도 안들어가는 상태 입니다.

2기까지는 3기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게 목표가 됩니다. 아주 작고 가벼운 강아지라면 탈구가 진행되도 잘 걷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다리를 절기 시작하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보통 수술은 2~4기에 많이 합니다. 단, 2기라면 체중관리와 운동 제한을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개의 15~20%에서 전십자인대 파열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를 앓는다면 주변 인대가 변형 됐는지 미리 확인해 파열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왜 소형견에게 주로 발병을 할까요?


소형견은 뼈와 골격이 전체적으로 작고, 슬개골이 위치해야 하는 홈이 얕은 편이며 슬개골을 지탱해야 하는 인대의 힘도 약합니다. 그래서 슬개골이 자리를 빠져나오기가 쉽습니다. 말을 못 하는 강아지는 다리가 아파도 아프단 말을 못 합니다. 아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진단을 받아보셔야합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과 징후는?


뛰거나 걸을 때 걸음걸이가 엇박자를 이룹니다. 한 쪽 다리를 절기 때문에 이렇게 걷게 되는데요.
뛰어 오르려고 앞다리를 들었다가도 주저 앉기도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산책이나 운동 후에 무릎이 아파서 심하게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가끔씩 들어올리는 경우도 의심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걷다가 갑자기 뒷다리 한쪽을 드는 행동을 합니다.
2. 허벅지나 무릎 부위를 종종 깨무는 행동을 합니다.
3. 무릎을 편 상태로 느슨하게 앉는 자세를 취합니다.
4. 뒷다리를 만질 때 피하거나 깨갱거립니다.
5. 균형을 못 잡고 불편해 보이는 걸음걸이로 걷습니다.
6. 뒷다리가 오자형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가 보입니다.


슬개골 탈구 관리방법

슬개골 탈구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충격 및 미끄럼방지
유전적인 요인도 크지만 외부요인으로는 해외와 달리 국내는 카펫 생활을 하지 않고 미끄러운 마룻바닥에서 생활하는 특성상 국내에서 후천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걷게 되면 올바른 보행을 하지 못하고 한번 미끄러져서 관절의 충격을 느낀 아이들의 경우 맨바닥에서 걷는 걸 꺼려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는 카페트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해 주도록 합니다. 강아지가 뛰고 흥분하고 점프하는 건 슬개골탈구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2. 체중관리
살이 쪄서 하중이 무거워질 경우 슬개골뿐만 아니라 몸의 모든 관절이 무리가 되게 됩니다. 관절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평소 좀 더 엄격한 식단 관리를 통해 가벼운 체중을 유지해 주어야 관절을 아파하지 않는답니다. 실제로 작은 소형견의 경우 0.1kg이 증가한 경우 바로 다리를 절뚝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그 만큼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3. 수술 적 교정 (3기 추천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수술적 교정의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 시기에 따라 수술을 할지 말지를 고민해봐야합니다. 1,2기는 초기 단계로 슬개골이 일시적으로 탈구되어 주변 근육을 키우고 관리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3기는 항상 슬개골 탈구되어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다리가 휘고 보행에 불편함이 확연히 느껴지는 단계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기에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된다면 4기로 넘어가고 이 과정에서 십자인대 파열까지 될 수 있어 빠른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4기는 완전히 탈구되어 뒷다리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해 걷지 않거나 심한 보행장애가 나타나서 수술로도 교정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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