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샤인머스캣이나 포도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최근 인기가 많아진 ‘샤인머스캣’을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지, 혹은 먹었는데 이상 증상을 보인다는 글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귀여운 강아지가 달라고 하면 안줄 수 없어서 주시는 분들 간혹 계시기도 하고 또 몰라서 주게 되는 경우, 강아지가 바닥에 흘린 포도알이나 샤인머스캣을 먹었는데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강아지 샤인머스캣 먹어도 될까요?

절대 절대 안됩니다. 강아지는 샤인머스캣을 먹으면 안됩니다.
보통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분들은 포도는 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샤인머스캣은 다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샤인머스캣을 일본에서 포도를 인공적으로 교배를 하여 많은 청포도의 종류입니다.포도는 강아지에게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금지 식품이랍니다.

소형견의 경우 포도 1~2알로도 위험한 상태에 이를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껍질이나 씨를 제거 했는지의 유무와 상관없이 포도는 주를 것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일입니다. 특히 말린 포도인 건포도의 경우 크기가 작은 만큼 더 많은 양을 먹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건포도가 박혀져있는 쿠키나 빵을 먹지 못하게 하셔야합니다.

강아지가 샤인머스캣을 먹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먼저 강아지가 포도나 샤인머스켓을 먹게되면 보통 2시간에서 3시간이내에 구토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설사를 하게되며 컨디션이 저하되어서 기운이 없어지게 됩니다. 식욕저하 증상, 복통증상, 구토, 탈수, 설사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여기서 더 심한 경우 발작을 일으킬수도 있고 기절을 할수가 있습니다. 시력과 청력을 잃는 사례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합병증이 와서 소변으로 배출을 하지 못해서 급성신부전증이 오기도 하며 이로 인해 심각한 신장 손상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포도나 샤인머스캣 조금이라도 주면 안된다는 사실! 명심하셔야합니다.

강아지가 샤인머스캣을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아지가 샤인 머스캣을 먹었다면 “계속해서 관찰”을 해주어야합니다.
간혹 소화능력이 뛰어난 강아지들은 포도나 샤인머스캣을 먹어도 이상이 없어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하루가 지난 뒤에 나타날수도 있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 가능하다면 먹은 포도나 샤인머스캣을 “뱉어 낼수있게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유발방법이 있지만 이는 수의사의 진료가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강아지 포도 중독증상은 최대한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1~2시간 이내에 구토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포도가 많이 흡수되어서 중독이 심해진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투석조치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빨리 가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